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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에 바란다

부산문화재단 성추행사건에 대한 공동성명
제목 부산문화재단 성추행사건에 대한 공동성명
작성자 최예원 조회수 2340
등록일 2018-05-29 12: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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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성추행사건에 대한 공동성명-
 

미투 이후, 우리는 성평등한 조직을 원한다
 
 
2016년 00계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고발하는 운동이 sns를 통해서 물결처럼 일어났습니다. 이 운동의 물결 속에서 2016년 10월 부산 문화재단의 당시 대표이사에 대한 성추행 사안이 피해자의 용기 있는 고발로 인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표이사의 성추행에 관해서 부산문화재단은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 및 해결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최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조직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에 대해서 부산문화재단이 묵인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2018년 현재, 미투 운동이 한국사회의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드러내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피해자는 다시, 한번 가해자와 문화재단을 고발하였습니다. 이는 비단 가해자 몇 사람에 대한 고발이 아닙니다. 부산시 산하의 공공기관인 부산문화재단 조직 내의 남성중심적이고 위계적인 조직 문화 속에서 성차별과 성희롱이 얼마나 일상적으로 일어나는지 문제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신보다 직위가 낮고, 어린 여성들에게 ‘가서 커피나 타와’. 라고 말하는 문화, 딸 같아서 그런다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끌어안아도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문화, ‘여자가 없어서 술맛이 안난다’며 술을 따르게 하는 문화. 조직 내에서 문제시 삼지 않고, 바로잡지 않은 성폭력문화는 고스란히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 냅니다.
 
이 같은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위해서는 사건에 대한 조사와 가해자에 대한 징계뿐만 아니라, 부산문화재단이라는 조직이 성평등한 환경으로 바뀌고 개선되어야 합니다. 성폭력을 용인하고 방관하는 조직문화는 미투 시대를 맞은 현 시점에서 청산해야 할 숙제입니다.
 
부산문화재단의 성추행사건은 용기있게 고발해준 피해당사자만의 일이 아닙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 공공기관인 문화재단이 이번 사건을 통해서 예술인들과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었습니다. 문화예술인및 문화예술단체, 인권단체는 피해자의 곁에 함께 목소리내며,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우리는 성평등한 조직을 원합니다’
‘조직문화가 개선되지 않으면, 피해는 또 다시 발생합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문화재단에 요청합니다*
 
하나, 부산문화재단은 성추행 사건에 대하여 피해자와 가해자의 문제로 축소시키지 않고, 조직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길 요청합니다.
 
하나, 이후 성평등한 조직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개선 안을 공표해주실 요청합니다.
 
부산문화재단은 최근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 내어 피해사실을 알려주신 분들의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말에 책임을 다하는 조직이기를 기대합니다.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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