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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역사 계승과 문화교류에 힘 모아

  • 작성자 : [운영자] 운영자
  • 등록일 : 2025-03-18
  • 조회 : 100
○ 3월 17일(월) 오전 11시,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범어사 성보박물관(관장 겸 주지 정오),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이은석)와 함께 조선통신사를 통한 한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범어사 주지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조선통신사를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행사 운영, 연구 및 콘텐츠 활용 등에 세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 협약서에는 문화재단은 조선통신사 축제 및 문화교류 행사와 네트워크 연계를 담당하는 한편,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조선통신사를 매개로 한 국내외 문화교류와 조선통신사선 한일 뱃길 재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조선통신사선과 학술연구 성과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조선통신사 축제 기간 중 4월 27일 범어사에서 ‘조선통신사선 무사항해 기원제’를 개최하게 된다. 이 행사는 조선통신사선이 2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오사카 입항을 앞두고 세 기관을 비롯한 한일 양국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안전항해를 기원하는 자리다.

○ 특히, 범어사는 임진왜란 당시 전소되었으나, 이후 사명대사가 재건을 주도하고 일본에 포로로 잡혀간 조선인 송환을 위한 외교적 역할을 수행하며 조선통신사의 파견에도 중심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조선통신사가 한일 간 평화적 교류의 상징으로 더욱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재단 오재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조선통신사를 매개로 한 기관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선통신사 문화콘텐츠 발굴에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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