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F1963 기획전시 [FANtasy come true], 꿈과 환상의 세계 전달하며 성황리에 진행 중

○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은 F1963 기획전시 [FANtasy come true]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6월 12일까지 F1963 석천홀에서 열린다. 9명의 작가와 17명의 수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전시는 ‘좋아하는 마음’을 주제로 기획되어 총 3가지 섹션으로 나눠진다. 설치, 평면 등의 작가 작품뿐만 아니라 레고 디오라마, 수집가의 수집품 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와 수집가는 각자가 좋아하는 것, 그것에서 얻는 에너지, 그리고 좋아하는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의 세계를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 섹션 1 ‘모여라, HERE로!’는 김민수, 유은석, 홍준경 작가가 참여하여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사람들을 구해주는 영웅에 대한 작업을 선보인다. 영웅들은 때로는 익숙한 물건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지켜주기도 하고, 우리와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누구나 영웅이었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작품으로 표현된 다양한 영웅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주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 김민수 작가는 무슨 일이 생기면 달려와 문제를 해결하는 만화 영화의 영웅 캐릭터를 한데 모아 부적의 모습으로 담아내었다. 홍준경 작가는 강인함의 상징인 태권브이를 고단한 모습으로 연출하여 늘 든든하지만 자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의 아버지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또한 유은석 작가는 영화, 만화로 널리 알려진 영웅 캐릭터에 해학적인 변형을 주어 보통사람들과 다르지 않음을 표현하며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음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 섹션 2 ‘어느 수집가의 방’에서는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수집을 하며 본인만의 세계를 만들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레고 작가그룹인 브릭스월드와 수집가 늑대아저씨외 6인, 아리의 인형방, 코카콜라의 아름다운 세상, Jello_jo가 참여한다. 레고를 모으고 쌓아서 상상 속 세상을 만들거나 수집품으로 역사를 기록하고, 미니카와 인형 등으로 어린 시절의 동심을 추억하는 등 수집가의 행복이 깃든 수집품을 전시하여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 브릭스월드는 레고로 표현한 새로운 세상을 통해 상상과 공감,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수집가인 늑대아저씨외 6인, 아리의 인형방, 코카콜라의 아름다운 세상, Jello_jo는 자신들이 모아온 수집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며 수집할 때 느꼈던 행복감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평범한 대상이 ‘좋아하는 마음’과 만나 의미 있는 작품으로 탄생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섹션 3 ‘꿈과 환상의 세계’에서는 노주련, 안재국 작가가 참여하여 행복한 마음이 전파되어 만들어낸 꿈과 환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안재국 작가는 만화 속 한 장면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관람객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보게 하며 색다른 추억을 선사 중이다. 노주련 작가는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딱지로 표현된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행복과 향수를 전달하고 있다.

○ 전시연계 체험존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람객이 게임도 할 수 있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기간 중 작품과 연계된 캐릭터, 인형, 레고 관련 공예 체험도 진행한다.

○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전시를 보러 온 많은 분들의 표정에서 행복감과 즐거움이 느껴졌다”며 “전시 마감 전까지 많은 관람객 분들이 전시장에 찾아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전시는 오는 6월 1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17:30 입장마감)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www.bsc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부산문화재단 문화공간팀 051-754-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