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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공간에서 낯선 시선을 만나다 – 창작공간 두구 릴레이전《시선의 지도》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25-05-14
  • 조회 : 322
○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오는 5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창작공간 두구에서 2025년 창작공간 두구 릴레이전《시선의 지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창작공간 두구에 입주한 여섯 명의 작가가 릴레이 형식으로 개인전을 이어가며, 각자의 창작 세계를 독립적으로 탐색하는 동시에 하나의 흐름 속에서 연결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 여섯 개의 시선, 하나의 공간 릴레이 전의 첫 번째 전시는 단(이승은) 작가가 이어받으며, 이후 신현채, 김남석, 유시안, 신수항, 노만 작가의 전시가 차례로 진행된다. 각 전시는 독립적으로 구성되지만, 여섯 작가의 시선이 하나의 공간에서 교차하며 감각의 흐름을 형성한다.

○ 2025년 릴레이 전시의 주제는 《시선의 지도》다.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감각으로 바라볼 때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는 것처럼, 작가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하고 기록한다. 하나의 공간 속에서 그들의 시선은 서로 다른 속도로 흐르며, 겹겹이 쌓여 느슨한 지도처럼 연결된다. 이 지도에는 경계도, 명확한 방향도 없다. 대신 멈춰 선 시선, 포착되지 않았던 움직임, 엇갈린 감정이 담겨 있으며, 관람객은 이를 따라 걷다가 자신만의 감각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각자의 해석으로 풀어낸 시선을 작품에 담아내며, 세상을 바라보는 고유한 관점과 미묘한 감각의 차이를 섬세하게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에 머무르지 않는다. 창작공간 두구는 릴레이 전시 외에도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과, 전시의 감각과 주제를 확장하는 기획전시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상에 그치지 않는 살아 있는 예술 경험을 제안하고, 창작공간 두구의 예술적 흐름을 다층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단, 공간 내부 일정에 따라 관람 시간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 창작공간 두구는 “이번 릴레이 전시는 여섯 작가의 시선을 따라 시간과 감각의 흐름을 체험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관객들이 각자의 속도와 시선으로 전시를 따라가며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창작공간 두구 051-508-9994~5 / @artspace_du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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