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창작공간 두구 입주작가 릴레이전 「재생되는 흔적: Traces, Still Playing」
첫 번째 전시 《0 | 1 : Continuum》
첫 번째 전시의 작가, 이혜영을 소개합니다.
이혜영 작가는 생성과 소멸, 삶과 죽음의 순환을 0과 1의 개념으로 풀어 구조적으로 시각화합니다.
또한 회화를 해체와 재조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변형되는 과정적 매체로 확장하는 실험을 이어갑니다.
○ 전시제목: 0 | 1 : Continuum
○ 전시기간: 2026. 3. 18. (수) ~ 4. 3. (금)
○ 운영시간: 월 ~ 금 10:00 ~ 18:00 (토,일 공휴일 휴관)
○ 전시장소: 창작공간 두구 (부산광역시 금정구 체육공원로 399번길 324 스포원파크 레포츠본부 1층)
○ 전시문의: 부산문화재단 일상문화팀 051-508-9994~5
▶작가 노트
"나의 작업은 생물학적 존재로서 인간의 유한함과 불완전함에 대한 사유에서 출발한다.
부모님의 수목장을 경험한 이후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은 더욱 깊어졌고, 그 시선은 나무와 들풀, 들꽃 같은 자연으로 향했다.
환경에 따라 스스로 변화하며 뿌리내리는 자연의 모습은 인간의 삶과 닮아 있으며, 이를 은유적 이미지로 추상화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내가 정의한 ‘0’은 죽음과 해체, ‘1’은 삶과 생성의 상태를 의미한다. 나는 회화를 통해 삶의 질문을 던지고 그 과정 속에서 새로운 ‘1’을 만들어간다.
작업에서는 회화를 해체하고 변형하여 ‘0’과 ‘1’ 사이에 존재하는 변화의 과정과 가능성을 시각화한다.
관람객이 이 구조 속을 이동하며 시간과 삶의 흐름을 경험하고, 각자의 삶에 대해 하나의 ‘+1’을 가져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