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에 창립된 「부산문화재단」은 2019년 1월, 제6대 대표이사로 강동수(소설가)씨를 맞았다. 그는 취임시 “문화와 예술을 마음껏 누리는 행복한 시민, 안정된 환경에서 창작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문화예술인, 시민과 문화예술을 잇는 돌다리가 되고 문화예술인의 든든한 받침대가 되겠다. 문화예술 지원과 교류의 확대, 문화자원의 발굴과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21세기 문화산업의 기반 조성 등을 통해 부산의 문화생태계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라고 약속했으며, 현재까지 잘 지켜오고 있다.(?)
그래서 부산지역 문인들의 권익을 지키고, 문학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자칫 문학계에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리와 부정부패 등을 접수ㆍ고발하기 위해 창간한「부산문학신문」은 부산지역 문인들의 입장에서「부산문화재단」에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신문 지면을 빌어 공개 제안하고자 한다.
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부산문학신문」 다음호(2021년 4월 25일 발행)에 게재할 수 있도록 4월 20일까지「부산문학신문」에 정식으로 제시해 주시길 요청한다.
1. 2021년도『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의 우수예술지원, 개인 창작지원금
(각 400만원씩 작품집 제작비 지원) 선정자 92명의 작품집을 올 연말에 한데 모아 내년 2월경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1주일동안 전시ㆍ판매하도록 하자.(원래 부산시청 전시실 규정상 현장에서 물품을 판매할 수 없지만, 도서의 경우엔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 파급효과 : 부산지역 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국민들의 혈세로 제작비를 지원하는 만큼 부산시민들에게 그 결과물인 작품집(시집ㆍ수필집ㆍ소설집 등의 도서)를 공개하는 것이 옳다. 또한 부산시민들을 상대로 「부산문화재단」에서 검증한 부산지역 작가와 그들의 작품집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여 부산시민들에겐 독서열풍을 진작시키고, 작가들에겐 창작 의욕을 높이는 한편 창작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 2021년도『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의 우수예술지원, 단체 문예지 제작비용 지원
(2,000만원 한도의 인쇄제작비 지원)에 선정된 24개 단체가 발행한 문예지도 위 1항의 개인 창작지원금 선정자의 작품집과 함께 부산시청 전시실에서 1주일동안 전시ㆍ판매하도록 하자.
※ 파급효과 : 일반독자 배포용이 아닌 자신들만을 위한 동인지(문예지)를 국민들의 혈세로 발간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혜택이다. 따라서 그 결과물인 동인지를 부산시민들에게 공개하여 부산에도 훌륭한 동인지들이 많이 있음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으며, 그로인해 예비작가군 형성과 독서열풍 진작에 그 목적이 있다.
몇십억 원씩 국민 혈세를 집행하고 그 결과물에 대한 사후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이는 곧 국민혈세의 낭비요, 엉터리 예산집행이라 할 수 있겠다.
훌륭한 작가들에 대해 거액을 지원 해놓고도 부산시민들에게 그 훌륭한 작가와 그의 작품을 알리지 않는다면,
또한 훌륭한 문예지들을 발굴하여 거액의 인쇄제작비를 지원해 놓고도
정작 세금을 납부하여 그런 재원을 마련해준 부산시민들에게 그들 문예지의 존재조차 알리지 않는다면
그건 지원 작가나 지원 단체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도 나몰라라 하는 부산문화재단의 본래의 설립 목적과 취지에 반하는
즉 국가 세금이나 축내는 도적행위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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