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2024 공감그리고 봄 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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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그리고 , 시선











                                  인생 이모작기에


                       문화예술인으로 힙한 사람들








                                             글. 고영삼












                        수명이 길어졌다. 그런데 갑자기 늘어난 긴 수명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심이다. 대략 55세 사람을 기준으로 볼 때도 최소한 살아온
                        만큼 더 살아야 하니, 과연 남은 55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난감한
                        것. 해답을 찾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이른바 인생 이모작은 인생 첫
                        출발점과는 성격이 다른 데 있다. 예를 들어 젊은 시절 직업을 선택
                        할 때는 부, 권력, 명예 등을 고려해야 했다. 하지만 인생 이모작기에
                        는 그런 것이 좀 적을지라도 스스로 보람 있으면 최고다. 그런데 그런
                        보람 있는 무엇을 어디서 찾을까? 필자는 한 언론사와 함께 앞서
                        나아가는 사람을 찾고 있다. 살펴보니 공직자, 금융인, 교사, 경단녀
                        등 종사자들이 사업가, 대중강연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 중에서 문화예술계로 전환하거나 더욱 깊이 있게
                        파고든 유형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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